2024 디미고 일기 3월
디미고 일기 3월
오타가 많을거 같은데 고치기 귀찮으니까 그냥 보세요.
원래 주마다 쓸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4월이 되서야 쓴다.
필자의 학교는 e-비지니스과, 디지털컨텐츠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가 있는데 본인은 웹프로그래밍과이다. 각각의 과는 줄여 이비, 디컨, 웹플, 해방 이라 부른다.
또 학교에는 일반동아리, 자율동아리, 창업동아리, IT연구동아리가 있는데 이를 줄여서 일동, 자동, 창동, 연동 이라한다.
해킹 동아리들이 모여서 신입생들을 위한 교내 ctf 대회를 열었는데 내가 거기서 3등을 했다. 상금으로 선배가 아이스크림 사줬다. (본인은 웹플인데 ㄷㄷㄷ) 심지어 1등도 웹플이다. (해방 뭐함?) 본인은 pwn이랑 reversing 위주로 풀었고 그외 잡다한 문제 여럿 풀었다.
일반동아리는 O(n)이라는 알고리즘하는 동아리 가입했다. 올해부터 교내 알고리즘 대회 연다는데 본인이 문제 출제할 예정이다. 빨리 1000솔 해서 대회 문제 출제 자격을 얻어야겠다.
O(n)에서 off라는 자율동아리를 만든다 하여 그곳에도 들어갔다. 그냥 야간자습시간에 모여서 PS하는 동아리다.
올해부터 디미고에 KOI 준비반이 생긴다. 심화반과 기초반이 있는데 당연히 심화반에 가입했다. 강사로 오신분이 greedev, lem0nad3님인데 둘다 디미고 출신에다 solvedac 루비이다. (갓이에요) 3월 22일 날 첫수업을 DP를 주제로 했는데 수열의 개수 NKD를 20분에 풀으라 했다. 당연히 풀지 못했고 멘탈이 나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풀지 못했고 강사님은 첫날이어서 수준파악할려고 어렵게 했다고는 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PS하는 사람들이 모이니까 자극이 된다.
또 올해부터 디미고에 IT연구동아리가 생겼는데 나는 Micromouse 연구 동아리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연구비로 무려 50만원이나 지원해 줘서 좋은거 같다. 아마 나중에 Micromouse 관련 포스트가 올라갈듯 하다. IT 연구동아리는 대학 교수님, 학부생님들이 와서 연구를 도와주시는데 교수님이 디미고 출신이다.
창업전형으로 들어온 친구가 백준 비슷한 사이트 만든다고 해서 그 친구가 만든 창업동아리에 가입했다. 교내 유일 1학년 창업동아리다. 과연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가입해봤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IT연구동아리, 창업동아리, 방과후 1개, 자율동아리, KOI 준비반 까지 하게 됬다.
지금까지 느낌 디미고 특은 다음과 같다.
- 졸리다.
- 하루가 수업시간, 자습시간, 아주 약간의 쉬는 시간 뿐이다. 그래서 좀 힘든데 자습시간에 PS가능해서 버틸만하다.
- 국어, 영어는 교과서를 쓰지 않는다. 전부 외부 교재를 쓴다. 영어는 Word Master과 Reading Power, 국어는 수능특강, 선생님이 원래 교과서를 재구성해 직접 만드신 교과서를 쓴다.
- 숙재가 많다.
- 이것 저것 있는건 많다. 근데 쓰는건…
- 디미고는 학생이 일을 해야 돌아간다.
- 디미고에 있으니까 몸이 아프다. 감기 많이 걸린다.
그리고 학교에서 무려 iPad 10세대를 무료로 나눠준다. ㄷㄷ
집에 가고 싶다.
매점관리위원회(매관위) 하면 매점에서 공짜로 얻어 먹을 기회가 많다고 하여 매관위도 했다.
학교에 오니까 갓들이 많다. 막 사람이 2주동안 루비 4문제 푼다.
3모 보고 수학점수에 충격받아서 수학공부중이다.ㅜㅜ
아. 그리고 IOI 교육생 하려고 지원서 작성하고 있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ㄱㄱ